2026년 개관을 앞둔 국내 첫 도시건축박물관, ‘국립도시건축박물관(KMUA)’이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내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한국의 도시와 건축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최초의 국립 박물관으로, 도시의 역사와 구조, 그리고 삶의 방식을 입체적으로 탐구하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건축은 스페인 건축가 알레한드로 자에라 폴로(@azpml)와 한국의 건축가 김유경(@ukst_architecture)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제안한 ‘재활용 집합체(Recycling Assemblage)’안을 바탕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적 구조 위에 전통 목조의 미감을 더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저감 원칙을 구현한 지속가능 건축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은 단지 내에서도 가장 큰 박물관으로, ‘삶을 짓다(Building Life)’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전쟁 이후의 재건기부터 ‘한강의 기적’을 거쳐 오늘날의 도시 풍경까지, 한국 도시건축의 연대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실내 전시와 더불어 발코니 공간에는 실제 크기의 건축 파사드 전시가 설치되어, 건물 외부에서도 전시의 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KMUA) 세종시 세종리 국립박물관단지 내 / 2026년 준공 예정

Source UK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