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가 온통 붉은색으로 들어 찬 사무공간이 있다. 이는 프랑스 건축가 장 누벨(Jean Nouvel)의 작품이다. 건물 외관으로 보았을 때는 그저 평범한 오피스와 상가다.
하지만 건물 외관에 조경을 위한 화분을 두어 독특한 건축미를 자아내는 이곳은, 1,000개의 붉은 화분 길(Road of 1000 Red Vases)이라고도 불리는 상하이 황푸 지구의 복합 상업 단지 Henderson Cifi Tiandi(이하 The Roof)다.
The Roof는 상하이의 두 거리를 잇는 지붕 덮인 중앙 통로가 있는 복합 건축물이다. 빛을 건축물에 잘 녹여내는 것으로 유명한 건축가 장 누벨은 이 건축물에도 빛의 미학을 담아냈다.
단일해 보이는 붉은색 건축물에는 총 10개의 파사드가 있다. 수평 배열과 클러스터는 식물에 중점을 두어, 끊임없이 변화하는 계절적 디스플레이를 만들어낸다. 살아있는 외관은 빛의 각도와 분화하는 색의 미묘한 변화로 행인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Source Arquitectura Viv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