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작품은 의자이자 작은 건축물, 그리고 우리가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 대한 하나의 비유다. 서로 다른 나무 조각들이 못 하나 없이, 오직 맞춰지는 힘만으로 서로를 지탱하며 완성된다.
각자의 긴장을 품은 채, 서로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이 마치 사람들의 관계처럼 느껴진다. ‘껍질’은 우리를 감싸는 보호막이자, 각자의 다름을 드러내는 표면이다. ‘공원’은 그 다른 사람들이 모여 가까워지는 공간이다.
이 의자는 그 둘의 이름을 합쳐 만든 〈Park; Bark〉. 사람 사이의 ‘틈’에서 생기는 공감, 그 틈으로 스며드는 빛과 연대를 상상하게 한다.
Source @studio_shin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