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금속의 표면은 앉는 이의 체온을 통해 비로소 완성되며, 이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박물관’이라는 철학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SO KOIZUMI DESIGN은 재료와 구조의 의미를 다시 묻는 태도에서 출발하는 도쿄 기반 디자인 스튜디오다. 공간, 가구, 오브제를 넘나드는 실험적 접근으로 사람과 사물, 환경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탐구한다.

최근 스튜디오의 대표작 중 하나인 벤치 〈Presence〉는 사진 스튜디오 kuppography Takanawa Studio의 메인 공간에 설치되었다. 직선과 곡선이 교차하는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는 단순한 좌석을 넘어, 공간 속 ‘존재감’을 드러내는 조각적 오브제로 기능한다.


Source @so_koizumi_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