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는 씨앗을 보호하고 멀리 퍼뜨리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이며, 색·향·맛·형태는 모두 생명의 지속을 위한 장치로 작동한다. 프로젝트는 이러한 열매의 내부 구조와 작동 원리를 조형적으로 재해석해 조명 오브제로 확장한다.

전구는 씨앗에 비유되며, 이를 둘러싼 구조는 열매가 지닌 전략과 형태를 반영한다. 식물이 생명을 전파하기 위해 만들어낸 장치로서의 열매를, 빛을 품은 오브제로 치환해 탐구한 작업이다. 전시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운영했다.


Source @seongilchoii, @farm.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