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0m 라운지 체어〉는 하나의 로프에서 시작된다. 2.5km 길이의 로프 한 줄이 멀티웨이브 기법으로 짜여져 하나의 형태를 이루며, 시작과 끝은 오직 하나의 매듭으로 연결된다.

이 의자는 기존의 다른 가구와 달리 프레임이나 별도의 재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모든 강도는 로프의 장력 변화에서 비롯되어 단단하면서도 유연하다. 사용자의 몸에 맞춰 미세하게 형태가 변하며 안정감과 유동성 사이의 섬세한 균형을 만들어낸다.

의자의 수명이 다한 후에는 매듭을 풀어낼 수 있다. 다시 새로운 용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설계된 단일 소재 구조(mono-material approach)는 낭비 없는 지속 가능성을 구현한다.


Source @isola.desig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