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5년 이탈리아 세드리아노의 작은 작업실에서 톰마소 치미니(Tommaso Cimini)가 처음 세상에 내놓은 〈Daphine〉 램프가 탄생 50주년을 맞이했다. 루미나(@lumina_italia)라는 브랜드의 뿌리가 된 이 램프는 50년이 지난 지금도 밀라노 디자인 정신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다프네는 묵직한 원형 베이스 위로 가늘게 올라가는 스템, 그리고 두 구간으로 꺾이며 움직이는 관절식 암과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디퓨저가 핵심 구성이다. 사용자의 필요와 취향에 폭넓게 대응하면서도, 유행에 휘둘리지 않는 기능 중심의 형태가 쉽게 낡지 않는다는 점이 다프네가 현재까지 사랑받는 이유다.
50년이 흐르는 동안 램프의 비율이나 디자인은 원래 초안의 모습 그대로 유지한 채 성능 부분에서는 계속해서 발전해왔다. 처음부터 목적이 분명했던 디자인은 큰 수정 없이도 시대의 기준을 통과하며, 손끝으로 각도를 조정하는 작은 제스처 하나로 사용 경험을 완성한다.
Source @lumina_ita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