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에 자리 잡은 돈덕전은 고종 즉위 40주년을 기념해 지어진 서양식 건물이다. 당시에는 외교와 알현을 위한 공식 공간으로 쓰였으며, 화려한 유럽풍 외관과 벽돌로 지어진 구조가 눈에 띈다.

1층은 황제를 알현하는 공간, 2층은 황제의 침실이자 국빈급 외교 사절단의 숙소로 활용됐다. 한국 근대사의 외교 무대로 기능했던 공간을 오늘날 다시 거닐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