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바이 알시프에서는 전통 시장의 분위기를, 교토에서는 100년 된 마치야의 파사드와 구조를 그대로 품은 채 조심스럽게 스며든다. 다자이후 텐만구 오모테산도점에서는 쿠마 켄고가 약 2,000개의 삼나무 부재를 엮어 목재를 ‘흐름’으로 해석했고, 상하이 리저브 로스터리는 2,800㎡ 규모의 공간 안에 거대한 구리 사일로와 세계 최장 길이의 커피 바로 산업적 스케일을 드러낸다.
파리 오페라 지구의 카퓌신점은 19세기 장식과 샹들리에로 살롱 같은 인상을 남기고, 경주 대릉원점은 기와지붕과 전통 문양, 좌식 테이블을 통해 천년고도의 시간성을 담아냈다. 글로벌 브랜드가 각 도시의 역사와 건축적 맥락을 해석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두바이 알시프 스타벅스 Al Seef, Dubai, UAE / 다자이후 스타벅스 3-2-43 Saifu, Dazaifu, Fukuoka / 상하이 리저브 로스터리 Nanjing Rd (W) 789, Jing’An, Shanghai / 파리 카퓌신점 3 Boulevard des Capucines, 75002 Paris / 교토 니넨자카점 〒605-0826 Kyoto, Higashiyama / 경주 대릉원점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첨성로 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