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 도면에서 볼 수 있는 분해도(exploded view)의 구조적 언어에서 출발한 〈Joint〉 시리즈는, 금속 커넥터를 매개로 목재 패널을 연결하며 부유하는 듯한 형태감을 만들어낸다. 각 부품은 분리된 듯 정교하게 맞물리며, 조립 과정 자체가 하나의 조형 행위로 기능한다.
삼각형, 원, 사각형 등 기하학적 모듈을 조합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로 확장할 수 있으며, 테이블을 비롯한 가구 전반으로 변주가 가능하다. 기능적인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면서도, 구조 자체가 시각적 리듬을 이루어 공간에 긴장감과 균형을 더하고자 만들어졌다. 이번 시리즈는 단순한 가구를 넘어, 구조와 미학의 관계를 탐구하는 실험적 오브제로 제안된다.
Source @studiosos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