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이로(@soiro_living)는 일상 속에서 사용되던 재떨이, 그릇, 화분 같은 생활 도구에 빛을 불어넣는 일본 업사이클 조명 브랜드다. 오래된 물건을 재활용하는 것을 넘어, 각 소재가 지닌 고유한 문양과 형태를 조명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진행한다.
소이로 조명이 주는 첫 인상은 빛과 형태가 어우러진 따뜻한 분위기다. 과거 누군가의 손길이 머물렀던 도구 위로 은은하게 빛이 스며들면, 조명이 아니라 시간의 흔적과 감성을 담은 오브제로 살아난다. 문양은 계절의 정취를 담거나 전통적인 감각을 품고 있어, 보는 이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끈다.
조명이 설치된 공간에서는 빛 아래 드러나는 무늬 하나하나가 눈에 들어오도록 설계된 점이 소이로만의 디테일이다. 불빛을 응시하는 일은 흔치 않지만, 앉아서 잠시 바라볼 때 새로운 발견과 감성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소이로의 제품군은 현재 약 100여 점에 이르며, 각각의 조명은 소재마다 다른 표정과 빛을 선사한다. 소이로 자체 공방에서 한 점씩 제작되어 오직 하나뿐인 작품으로 소장 가치를 높인다.
Source @soiro_li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