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ECAL(로잔 예술대학교) 산업디자인 학사 졸업생 살라 발로톤(@sallvikki)의 졸업 작품 〈CELCIUS〉가 주목받고 있다. 전통 재료인 테라코타(Terracotta)의 열적 특성을 현대 생활에 재해석하며, 난방 시스템의 활용성을 확장하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테라코타는 오랜 세월 동안 난방 및 냉각 용도로 사용되어 온 자연 재료다. 높은 열관성(thermal inertia)으로 인해 열을 천천히 흡수하고 서서히 방출하는 특성이 있어, 온도를 오랜 시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적합하다. 전통적으로 난방 시스템은 겨울철에만 사용되고 여름에는 비활성 상태로 남는 경우가 많다.
〈CELCIUS〉는 이러한 계절적 한계를 넘어, 난방 시스템이 여름철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수동적 냉각(passive cooling) 기능을 통합하는 가능성을 탐구한다. 테라코타의 열적 장점을 활용해 온도 조절을 자연스럽게 수행함으로써,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사계절 내내 유용한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 핵심이다.
Source @sallvik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