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스톡홀름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Adrian Bursell은 누구나 어린 시절 한 번쯤 손에 쥐었을 크레용을 디자인의 주재료로 완성한다.

스웨덴산 소나무로 스툴, 벤치, 램프 같은 가구의 구조를 만들고, 그 표면에 크레용으로 작은 선과 점을 반복해 새겨 넣는다. 단순한 흔적 같지만, 시간이 쌓이며 나무 위에 섬세한 리듬과 질감을 더한다. 라커로 마감하여 크레용의 흔적은 영원히 고정되고, 빛을 받으며 회화적인 디테일로 살아난다.

“일상 속 재료를 어떻게 새롭게 바라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며, 순간의 흔적을 영속적인 오브제로 전환한다.


Source @adrian_burs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