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 올림픽, 베일 벗은 아이스하키 경기장.

아레나밀라노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와 글로벌 엔지니어링 그룹 아룹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경기장 건설을 넘어 낙후된 외곽 지역을 현대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거대한 도시재생의 흐름 속에 있다.

건축물은 고대 원형경기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타원형 외관이 특징이며, 부지 전체를 아우르는 거대한 ‘상승형 포디움’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관람객들은 넓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 1만 제곱미터 규모의 광장에서 야외 이벤트와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포디움 위로는 높이가 서로 다른 세 개의 알루미늄 링이 층층이 떠 있는 듯한 독특한 파사드를 보여준다. 낮에는 금속 튜브가 햇빛을 반사해 은은한 질감을 뽐내고, 밤에는 화려한 LED 미디어가 점등된다.

내부는 최대 1만 6,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올림픽 기간에는 아이스하키 경기장으로, 평시에는 콘서트와 페스티벌까지 수용한다.


Source @davidchipperfield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