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의 랜드마크 ‘경주타워’의 진정한 창작자로서, 세계적 건축가 이타미 준의 이름이 공식 복원되었다. 2011년 한·일 대법원이 이타미 준에게 경주타워 디자인 저작권을 인정한 이후, 5년 만에 경주솔거미술관과 유동룡미술관이 공동 기획한 〈바람의 건축가 : 이타미 준〉 특별전이 열려 그의 건축 철학을 집중 조망한다.
이번 전시는 ‘풍토와 지역성’을 핵심 테마로, 40여 년간 자연과 땅을 잇는 작업을 펼쳐온 그의 건축 여정을 시기별로 소개한다. 2004년 경주엑스포 공모전 출품작을 중심으로, 지역성과 자연을 고려한 디자인에서 빛과 바람, 물이 담긴 제주 프로젝트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흐름을 따라 펼쳐진다.
이타미 준은 “건축은 땅과 시간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라고 표현하며, 황룡사 9층 탑을 모티브로 한 경주타워가 단순 구조물이 아닌 자연과 전통을 연결하는 매개체여야 함을 강조했다.
경주솔거미술관 매일 10:00–18:00
전시 기간 2025년 7월 12일 – 8월 12일
Source @yoodonglyongmus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