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새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까.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에 총 9억 원의 예산을 들여 리모델링한 공중화장실이 최근 개방되었다. 스페인 출신의 건축가 다니엘 바예(Daniel Valle)가 설계를 맡아, 수성못의 자연 경관과 어우러지는 곡선 구조와 천연 목재를 활용한 외관이 특징이다. 내부에는 곡선형 유리창과 원형 세면대를 설치하여 현대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총 사업비 9억 원 중 건축 공사비로만 5억 8,800만 원이 사용된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과도한 예산 집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수성구 관계자는 “단순한 공중화장실이 아닌, 향후 수성못의 관광 자원과 연계해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바예는 ‘다니엘 바예 아키텍츠’의 대표로 활동 중이며, 마드리드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네덜란드 베를라헤 인스티튜트에서 건축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Source Daniel Valle Architec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