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를 대표하는 세계 최초의 럭셔리 레더 하우스 델보가 2월 6일, 더현대 서울에서 벨기에 아티스트 캐스퍼 보스만스와 협업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는 델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온 아티스트 협업의 연장선으로, 메종의 장인정신과 동시대 예술적 해석을 함께 조명한다.
더현대 서울 델보 팝업 스토어는 옐로우 소르베와 기모브 컬러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부드러운 곡선의 건축적 요소들이 공간 전반에 적용됐다. 메인 시선에는 델보 아뜰리에 아스날에서 영감받은 벽장 디자인이 배치돼, 약 200년에 걸쳐 이어져 온 브랜드의 상징적인 유산과 구조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이번 팝업에서는 2월 6일, 캐스퍼 보스만스가 현장에서 진행한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를 통해 하나의 작품이 완성됐다. 관객은 작품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경험했으며, 해당 작품은 이후 팝업 공간의 주요 비주얼로 활용됐다. 라이브 퍼포먼스로 공개된 파사드 오리지널 벽화에는 캐스퍼 보스만스의 작업 전반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콩’ 모티프가 담겼다. 이 모티프는 희망과 성장, 재생을 상징하며, 자연의 순환과 지속성을 중시해온 델보의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
팝업을 기념해 캐스퍼 보스만스가 직접 디자인한 ‘SS26 캐스퍼 보스만스 코리아 익스클루시브’ 레더 컬렉션 13점도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아티스트의 상징적인 비주얼 언어는 델보의 아이코닉한 브리앙과 땅페트 백 위에 구현됐다.
Photo @delvaux / Video @bluecabinet.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