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자이너 루카스 코버(Lukas Cober)가 선보이는 〈뉴 웨이브〉 컬렉션은 바다의 힘에 대한 깊은 매혹을 원자재의 질감과 독창적인 형태로 풀어낸 작품이다. 산업용 보강재로 사용되는 유리섬유 원단을 선택해 거친 미학을 그대로 담아내며, 조각적 오브제로 제작했다.
수작업으로 유리섬유 원단과 레진을 여러 겹 쌓아 올려 원하는 형태를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형태를 결합하고 재료를 제거해 부드러운 전이와 유기적인 윤곽을 만들어내면, 유리섬유의 층이 리드미컬한 선으로 펼쳐지며 실루엣이 표면 위에 드러난다.
두꺼운 솔리드 레진으로 제작되며, 거친 모델에 캐스팅한 뒤 자유롭게 형태를 조각하고 거울처럼 광택나도록 폴리싱한다. 모든 피스는 수작업으로 형태를 만들기 때문에 디테일이 각기 조금씩 다르며, 각 오브제는 고유한 개성을 가진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된다. 투명한 레진은 빛의 방향과 시점에 따라 연보라색에서 녹색 빛을 띠기도 하며, 햇빛이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감이 변할 수 있다.
루카스 코버는 형태와 재료성에 대한 탐구를 통해 미적 표현의 오브제를 창조하는 인터디서플리너리 디자인 스튜디오 스튜디오 코버(Studio Cober)를 이끌고 있다. 목재, 유리섬유, 레진과 같은 원자재의 본질을 강조하며, 미니멀하면서도 시대를 초월하는 아름다움을 지닌 유니크한 가구 컬렉션을 선보인다.
Source @objectswithnarrati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