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티스트 Jon Foreman은 돌, 나뭇잎, 조개껍데기 같은 자연의 작은 재료들로 놀라운 설치 작품을 만들어내는 랜드 아티스트다.

그의 작업은 자연 속에서 즉석으로 탄생한다. 해변의 돌, 숲길의 낙엽, 바람에 쓸려온 조개들 — 일상에서 흔히 지나치는 재료들을 정교한 패턴과 대칭 구조로 배치해 마치 자연이 직접 만들어낸 조형물처럼 재탄생시킨다.

특히 하나의 원(circle), 소용돌이(spiral), 반복되는 패턴과 격자 구조는 자연의 질서와 우연이 만나는 순간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빠르게 사라지는 일시적인 예술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파도, 바람, 빛, 시간에 따라 작품은 다시 자연으로 돌아가고, 남는 건 사진 속 한순간의 기록뿐이다.


Source @sculptthe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