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을지로에서 도시와 공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김우영, 장시재, 위켄드 랩이 함께한 〈Lex Talionis〉가 2026년 3월 5일부터 25일까지 피에스 센터와 코소 두 공간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시 제목인 〈Lex Talionis〉는 ‘눈에는 눈, 이에는 이’를 뜻하는 고대 원칙에서 출발한다. 도시와 인간이 서로에게 어떤 작용과 반작용을 주고받는지, 그 안에서 책임과 균형은 어떻게 형성되는지를 살핀다.
완성된 구조처럼 보이는 도시 역시 사람들의 불규칙한 삶과 우연한 만남 속에서 계속 변하는 열린 장소라는 점에 주목한 기획이다. 하나의 전시가 두 장소에 나뉘어 펼쳐지면서, 작품을 한 번에 소비하기보다 서로 다른 공간을 오가며 도시를 읽듯 전시를 경험하게 된다.
참여 작가 세 사람은 각기 다른 매체와 방식으로 도시의 질서와 균열, 그 안에서 순환하는 재료와 구조를 보여준다. 을지로 일대의 밀도 높은 골목과 건물 환경 속에서 진행된다는 점도 기획과 자연스럽게 맞물린다.
일정 2026.03.05 — 03.25 / 11:00–18:00 (일·월 휴무)
Source @kimwooyoung_com, @jangsijae_, @wkndlab.official, @p.s.center, @coso_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