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의자를 새롭게 정의하는 전시, 〈시팅서울 2025〉. 이번 전시는 ‘앉는다는 행위’를 통해 서울이라는 도시의 시간과 정체성을 탐구하는 자리로, 국내외 디자이너들의 실험적인 시도가 한데 모였다.

공장 기계 청소 과정에서 버려진 플라스틱 펠렛을 활용한 작품부터, 서울의 이질적 풍경을 고가구 조각과 스테인리스로 병치한 의자, 나주 소반의 구조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까지. 일상의 재료와 전통의 미감, 산업의 흔적이 새로운 조형 언어로 피어난다.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단순한 가구를 넘어 ‘서울에서의 앉음’을 시각화한 하나의 풍경처럼 느껴진다.


Source BlueCabinet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