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게 동물병원이라고? 알바니아에 나타난 ‘가장 아름다운 예술’.
알바니아 티라나에 새롭게 문을 연 〈Vet Hospital Tirana〉는 Davide Macullo Architects의 디자인 철학이 고스란히 드러난 건축 프로젝트다. 설계팀은 건축을 구조물이 아닌 삶과 문화, 자연이 공명하는 의미 있는 장소로 바라보며 공간을 창조한다.
Davide Macullo Architects는 건축을 “가장 완전한 예술 형식”이라 정의한다. 선을 긋는 순간부터 벽과 개구부로 변환되는 모든 과정은 건축가의 열정, 기쁨, 의도를 담아내는 과정이며, 기능을 넘어 감정과 사유를 자극하는 공간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부드럽고 흐르는 듯한 외관은 평면의 구조적 논리와 대조를 이루며 경이로움과 조화를 느끼게 한다. 정적 기하학에서 출발한 형태는 공간 심리학과 인류학적 원리에 뿌리를 두고 유기적으로 펼쳐지며, 곡선의 네트워크로 이어져 움직임과 생명력이 깃든 장소로 완성된다. 이러한 유연한 디자인은 답답함이나 폐쇄감 대신 개방감과 자유로움을 선사한다.
알바니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지적이고 아름다운 공공 기관 건축의 르네상스를 대표한다.
Source @leonitibrahi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