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가 산다는 미국 1위 고가 주택.

한 초호화 저택이 현금 2억 달러, 한화 약 2,600억 원에 매입되며 부동산 역사에 또 한 줄이 그어졌다. 이는 역사상 두 번째로 비싼 단일 주택 거래이자, 캘리포니아 기준 역대 최고가다. 이 저택의 주인은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 그 설계자는 안도 타다오다.

노출 콘크리트의 미학, 침묵처럼 흐르는 자연광, 수평으로 길게 뻗은 구조. 이 주택은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건축가의 철학이 응축된 거대한 작품이다.

빛과 그림자, 물과 재료가 끊임없이 교차하는 구성은 안도 타다오 특유의 미니멀리즘 건축 언어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거대한 콘크리트 매스를 바탕으로, 투명한 유리를 통해 바깥 풍경을 내부로 끌어들이며, 바다를 향한 시선이 집 어디에서나 열려 있는 구조다. 물길은 건물 내부를 가로질러 흐르며, 그 끝은 태평양의 수평선과 연결되듯 사라진다.

연면적은 약 1,100평, 부지 면적은 약 9,800평. 무려 15년에 걸쳐 완성된 이 집은, 세월과 철학, 예산이 함께 담긴 ‘가장 비싼 사적인 공간’이다.


Source @weahomes, @paultu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