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시간, 공간을 조형의 언어로 다뤄온 미디어 아트의 거장 안소니 맥콜(Anthony McCall)의 아시아 첫 개인전 〈Anthony McCall: Works 1972–2020〉이 5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서울 북촌의 푸투라 서울에서 개최된다.

맥콜 작가는 지난 50여 년간 영화·설치·조각·드로잉·퍼포먼스를 넘나들며 현대미술의 경계를 확장해 온 인물이다. 이번 전시는 대표작부터 드로잉, 초기 실험 영화, 작업 노트까지 포괄하는 아카이브 전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세계적으로 찬사를 받아온 ‘솔리드 라이트(Solid Light)’ 시리즈로, 빛의 궤적과 관객의 움직임을 통해 작품이 완성되는 몰입형 설치 작업이다. 관람객은 단순한 감상자가 아닌, 작품의 일부로 직접 참여한다.

전시가 열리는 푸투라 서울은 전통 한옥의 구조 위에 세련된 미니멀리즘을 더한 공간으로, 현대적 감각과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룬다. 뉴욕 MoMA, 런던 테이트 모던, 파리 퐁피두 센터 등 세계 유수 미술 기관에서 소개된 바 있는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한국에서 처음으로 조망하는 자리다.


전시 기간 2025년 5월 1일 – 9월 7일

Source @futuraseou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