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1년 프랑스 디자이너 보리스 타바코프(Boris Tabacoff)가 모빌리에 모듈레르(Mobilier Modulaire)를 위해 선보인 〈Sphere Chair〉는 1970년대 스페이스 에이지 감성을 응축한 오브제다.

반투명한 스모크드 플렉시글라스 쉘과 크롬 스틸 원형 베이스는 의자가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만들고, 내부의 폼 쿠션은 단단한 외형 속에서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좌석을 넘어, 하나의 캡슐에 들어가는 경험을 제안하는 이 의자는 미래에 대한 낙관과 실험정신이 교차하던 시대의 상상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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