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펜디(FENDI)가 ‘디자인 마이애미 2025’에서 특별한 프로젝트 〈Fonderia FENDI〉를 공개했다.

아티스트 코니 발레세(Conie Vallese)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펜디의 장인정신과 이탈리아 디자인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다시 해석한 작업이다.

펜디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이탈리아의 다섯 아틀리에와 협업해 브론즈, 세라믹, 글라스, 카펫, 레더를 각각 하나의 조형적 오브제로 재탄생시켰다. 서로 다른 소재는 발레세의 유기적인 형태와 만나 ‘살롱(salotto)’을 닮은 전시 공간을 완성했고, 펜디의 시그니처 컬러 소르베토 옐로우와 아니체 블루가 부드럽게 스며들며 전시의 분위기를 이끌어간다.

전시의 중심 모티프는 백합으로, 브론즈 벤치와 세라믹 타일, 무라노 글라스, 카펫 등에 다양한 형태로 확장된다. 또한 발레세는 펜디의 아이코닉 백 〈Peekaboo〉를 새롭게 재해석했는데,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 세계 단 5개만 제작되었다.


Source @fen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