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를 누가 지었는지 생각해 본 적 있을까. 바로 일본의 건축가 구로카와 기쇼(黒川紀章, 1934-2007)다.

구로카와 기쇼는 안도 타다오와 쿠마 켄고 이전 세대의 대표적인 일본 건축가다. 그는 유기적인 건축 공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던 메타볼리즘(Metabolism) 사조를 지키며 설계해왔다.

2007년에 세상을 떠난 그가 마지막으로 설계했던 공간은 일본 도쿄 롯폰기에 있는 국립신미술관(THE NATIONAL ART CENTER, TOKYO)이다. 국립신미술관의 외벽은 파도의 형태로 이루어진 유리 벽이다. 전시 공간의 면적만 무려 14,000㎡, 축구장 2개 규모다.

이곳의 인테리어는 전부 북유럽의 유명 가구 브랜드 프리츠한센, 칼 한센&선, 루이스폴센의 가구들로 채워져 있다. 그중 프리츠한센의 가구로는 Series 7 Chair, Egg Lounge Chair, Swan Lounge Chair, PK80 Daybed, PK22 Lounge Chair, Ant Chair 등이 미술관 곳곳에 자리한다.


국립신미술관(NACT) 〒106-8558 도쿄도 미나토구 롯폰기 7-22-2 / 월·수·목·일 10:00–18:00, 금·토 10:00–20:00 (화요일 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