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교토 북쪽 타카라가이케 호수 인근 숲 속에 있는 교토 국제회의장은 회의 시설뿐만 아니라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만나 대화하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출발한 건축 프로젝트로, 1966년 완공되었다.
건축가 오타니 사치오는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모여 대화하는 공간”이라는 아이디어를 핵심 개념으로 삼았다. 일본 최초의 공개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약 200여 개의 제안 가운데 당시 젊은 건축가였던 오타니 사치오의 설계안이 최종 선정되었다.
건축의 가장 큰 특징은 반복되는 사다리꼴과 육각형 구조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대형 구조물은 직각 대신 기울어진 기둥과 비정형 면을 사용해 독특한 입체감을 만들어낸다.
또 다른 특징은 자연과의 밀접함. 건물은 호수와 정원을 향해 열려 있으며 콘크리트 구조 사이로 산과 숲 풍경이 이어진다. 일본 산업디자인의 대표 인물인 켄모치 이사무가 대부분의 가구와 인테리어 요소를 설계했다.
이곳은 1997년 유엔 기후변화협약 총회가 열려 ‘교토 의정서’가 채택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Source @iccky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