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쉼이 필요한 당신에게, 성냥이 건네는 위로.
‘쉼표’를 단 한 줄의 성냥으로 건네는 브랜드가 있다. 일본의 아로마 성냥 브랜드 히비(hibi)다. 일본어로 ‘매일매일’을 의미하는 이 단어는, 바쁜 일상 속 잠시 향을 즐기며 자신에게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히비 아로마 성냥은 10분, 그 짧은 순간에 피로했던 하루를 녹여내는 ‘고밀도 휴식’을 제안한다. 성냥을 긋는 순간 번지는 작은 불꽃과, 그 불꽃을 따라 피어오르는 아로마 향, 그리고 인센스의 끝을 따라 멍하니 시선을 두다 보면, 어느새 복잡했던 생각은 멈추고 오롯이 나에게 몰입하는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성냥 인센스라는 독특한 오브제의 탄생 뒤에는, 86년의 역사를 지닌 효고현의 성냥 회사 ‘고베 매치(Kobe Match)’의 이야기가 숨어 있다. 성냥이 점차 잊혀가는 위기 속에서 그들은 전통을 지키는 대신 새로운 쓰임을 고민했다. 그렇게 아와지섬의 인센스 제조 기술과 만나, 3년이라는 긴 연구 끝에 성냥에 향을 입힌 ‘10 Minutes Aroma’를 세상에 선보였다.
이러한 히비의 깊은 철학과 역사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 도쿄 쿠라마에에 위치한 ‘히비 콘셉트 스토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