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전시 공간 WWF(Working With Friend)에서 임준성 개인전 〈형태가 머무는 곳〉이 2026년 3월 12일부터 3월 15일까지 열린다.
임준성의 작업은 형태를 외형이 아니라, 힘이 배치되고 유지되는 조건이 드러난 한 장면으로 제시한다. 금속과 아크릴은 스스로의 무게로 하중을 만들고, 와이어는 인장으로 관계를 잇는다. 각각의 재료는 압축과 인장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가며, 그 균형이 성립하는 지점에서 형태가 공간 속에 자리 잡는다.
눈앞에 놓인 조형은 결국 보이지 않던 물리적 관계가 드러난 상태로서, 구조가 ‘머무는 방식’을 보여준다.
WWF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162
전시 기간 2026년 3월 12일 – 3월 15일 / 목·금·토 11:00–20:00, 일 13:00–20:00
기획 @meeseek.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