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공원 북측 부지에 조성될 제2세종문화회관 설계공모에서 디자인캠프문박디엠피와 김영민 서울시립대학교 조경학과 팀이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대·중공연장, 전시장, 공공전망대를 포함한 복합문화시설로 계획된다.

당선작은 ‘Sky Foyer’ 개념을 중심으로, 여의도의 수평적 풍경 위에 떠 있는 대지형 구조를 제안한다. 두 개의 공연장은 각각 한강과 여의도공원을 향해 배치되어 주변 경관과 자연스러운 관계를 이룬다.

유려한 지붕선, 테라스, 지붕정원으로 구성된 입체적 구조는 한강의 흐름과 여의도의 도시적 조형을 반영한다. 지붕은 시민이 자유롭게 오를 수 있는 열린 공공 공간으로 작동하며, 도심의 파노라마를 직접 체험하는 새로운 문화적 플랫폼이 된다.

서울시는 올해 안으로 설계 계약을 마무리하고 약 14개월간의 기본·실시설계 후, 2026년 12월 착공·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Source @designcampmoonpark_dm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