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조각가 쿠니마사 아오키(Kunimasa Aoki)가 2025년 로에베 재단 공예상(Loewe Foundation Craft Prize)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의 작품 〈Realm of Living Things 19〉는 전통적인 코일링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테라코타 조각으로, 층층이 쌓은 점토를 압축하고 가마에서 훈연하여 독특한 질감을 표현한다. 표면에는 흙과 연필 자국으로 마감하여 자연의 시간성과 물질의 본질을 탐구했다.
심사위원단은 “전통적인 기법에 대한 정직한 표현과 가공되지 않은 재료의 생생한 질감이 인상적”이라며, “표면의 복잡한 디테일이 작은 우주를 형성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아오키는 5만 유로의 상금을 받게 되었다.
특별상은 나이지리아의 니페미 마커스 벨로(Nifemi Marcus-Bello)의 〈TM Bench with Bowl〉과 인도의 스튜디오 수막쉬 싱(Studio Sumakshi Singh)의 〈Monument〉에 수여됐다. 최종 후보에 오른 30인의 작품은 6월 29일까지 마드리드의 티센-보르네미사 국립미술관에서 전시된다.
Source @loeweoffi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