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게리가 2025년 12월 5일(미국 캘리포니아 산타모니카 자택)에서 향년 96세로 별세했다.

1929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태어난 게리는 본명이 프랭크 오언 골드버그(Frank Owen Goldberg)였다. 1962년 자신의 사무소를 설립하며 공식 활동을 시작했으며, 1970년대부터 실험적이고 조각적인 형태의 건축 언어를 구축했다.

티타늄으로 휘감은 조형물, 전통과 미래가 충돌하는 입면 구성, 그리고 도시를 바꾸는 하나의 건물. 미국과 유럽, 아시아, 중동에 이르기까지 게리는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문화적 맥락을 재해석하는 방식으로 건축의 새로운 문법을 제시했다.

대표작

  • 스페인 〈구겐하임 빌바오〉(1997) — 티타늄 외장과 물결치는 형태로 ‘빌바오 효과’라는 신조어 탄생
  • 독일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 — 백색 외벽과 비정형 곡선의 유럽 진출 초기작
  • 프랑스 〈루마 아를 타워〉 — 빈센트 반 고흐의 붓질에서 영감
  • 미국 〈MoPOP 시애틀〉 — 록 음악의 역동성을 건축에 투영
  • 미국 〈월트 디즈니 콘서트홀〉 — LA 도심의 랜드마크

Source Gehry Partn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