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패션브랜드 라코스테가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위해 선택한 무대는 일반적인 런웨이가 아니라 실제 테니스 경기장이었다. 파리의 롤랑가로스 스타디움 필립 샤트리에 코트에서 진행된 이번 쇼는 패션쇼를 하나의 공간 연출로 기획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펠라지아 콜로투로스는 브랜드 창립자 르네 라코스테의 테니스 유산을 기반으로 스포츠 공간을 하나의 의식적인 무대 구조로 재해석했다.
이번 쇼의 핵심은 ‘테니스 코트를 건축적 공간으로 읽는 방식’에 있다. 경기장 중앙에는 원형 플랫폼 형태의 런웨이가 배치되었고, 관객은 이를 둘러싸는 형태로 자리했다.
세트 구성은 최소한의 오브제로 이루어졌다. 원형 플랫폼과 테니스 코트의 라인을 연상시키는 그래픽 요소, 그리고 클래식한 토넷 체어가 주요 장치였다.
Source @lacos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