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자리한 조각 전문 갤러리 스페이스 톤은 2025년 9월 문을 연 뒤 10월 서울디자인스팟에 이름을 올렸고, 2026년 2월에는 건물이 건축문화 537호 표지에 소개됐다. 스페이스 톤은 조각이 가장 자연스럽게 숨 쉬는 환경, 즉 빛과 재료, 비례가 정교하게 조율된 공간을 지향한다고 밝힌다.
건물 〈블루젤로〉는 합정과 당인리발전소 사이에서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푸른 색감의 원형 매스와 세 개의 돌출 기둥은 주변의 직선적 주거 풍경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특히 지붕 위로 솟은 기둥은 발전소 굴뚝에서 착안한 형상이다. 무광 군청색 스테인리스 스틸 타일로 마감한 곡면 파사드는 조각 전문 갤러리라는 정체성을 외관에서부터 분명히 드러낸다.
현재 스페이스 톤에서는 고소미 개인전 〈다양체〉가 열리고 있다. 전시는 2026년 2월 24일부터 8월 20일까지 이어진다.
Source @spacet0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