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팅서울 2025’ 전시의 세 번째 섹션은 목재를 중심으로 한 구조적 실험과 감각적 긴장을 다룬다. 각 작품들은 ‘짜 맞춤’이라는 전통적인 기법을 현대적으로 확장하며, 재료가 스스로의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에 주목한다.
못이나 철재 같은 보조 재료 없이, 목재끼리만 짜 맞춘 의자들은 구조적 하중을 온전히 스스로 견디며 조용한 균형을 드러낸다. 너도밤나무 판재 10개를 엮어 별 모양의 형태를 만든 의자는, 결합의 논리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기능과 장식의 경계를 흐린다.
각기 다른 접근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들은, 각 재료가 여전히 새로운 언어를 만들어낼 수 있음을 증명한다.
Source BlueCabinet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