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팅서울 2025’의 마지막 섹션은 기능과 예술이 공존하는 의자의 세계를 조명한다. 각기 다른 재료와 제작 방식을 통해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며, 공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그 중심에는 제니의 첫 솔로 콘서트를 위해 특별 제작된 조인드 라운지 체어가 있다. 디자이너 양태오의 대표작을 바탕으로 맞춤 제작된 이 의자는, 무대의 강렬한 긴장감과 스타의 존재감을 동시에 담아낸다. 구조적으로 정제된 형태 위로 쨍한 레드 컬러가 입혀져, 오브제이자 상징으로서의 의자를 완성했다.

이외에도 다채로운 시도들이 나란히 놓였다. 다양한 컬러의 목재 판재를 면 분할 방식으로 구성해 입체적인 볼륨감을 드러낸 스툴, 금속 메시를 종이접기 하듯 구부려 형상을 만든 조형적 체어, 꿈에서 본 이미지를 현실로 옮겨온 듯한 95장의 에코보드 라운지 체어가 그 예다.

총 16점의 의자는 서로 다른 재료, 색, 구조를 통해 ‘앉는 행위’의 감각을 새롭게 정의한다.


Source BlueCabinet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