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이 신곡 〈DESPERADO〉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가장 눈에 띈 의자는 작가 이나라의 〈Pul〉 시리즈다.
스테인리스 스틸 구조 위에 가죽 스트랩을 교차해 묶어낸 형태로, 금속의 차가운 질감과 가죽의 유기적인 물성이 대비를 이루며 강한 존재감을 형성한다. 좌판과 등받이를 연결하는 스트랩 구조는 긴장감 있는 시각적 리듬을 만들며, 기능성과 조형성을 동시에 충족시킨다.
등받이가 위로 갈수록 완만하게 벌어지는 구조는 안정감과 개방감을 함께 제공한다. 단순한 착석 도구를 넘어 공간 안에서 하나의 중심 오브제로 작용하며, 영상 속 탑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한다.
이나라는 서울과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건축가이자 아티스트로, 건축과 도시적 배경을 바탕으로 가구·공간·설치 작업을 넘나들며 형태와 재료에 담긴 문화적 서사를 탐구한다.
Source @ttt, @eel.na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