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툭’은 종이로 가구를 만드는 브랜드로, 이번 제품은 소리의 구조를 따라 형태를 세운 스피커다. 보이지 않는 리듬과 진동, 그 안에 숨겨진 방향성까지. 그 선을 따르며 공명의 흐름을 형태로, 진동의 울림을 공간으로 옮기고자 했다.
가볍지만 단단한 종이는 진동의 순간을 머금은 듯 미세하게 떨리고, 겹겹이 쌓인 결은 공기의 흐름에 따라 흔들리며 하나의 표면을 만든다. 공명은 형태가 되고, 진동은 번져 서로를 지탱한다.
귀로 들리던 소리는 어느새 눈앞의 구조가 되어, 공간 속에 잠재된 울림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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