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nike)가 신형 Air Liquid Max 출시를 맞아 동런던 쇼디치의 행사 공간 UNLOCKED에서 〈TRANSPORTAL〉을 열었다.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톰 슈나이더(@tom____schneider)가 맡았다. 제품을 전시대 위에 올려 보여주는 대신, 신발이 가진 인상을 공간 전체로 확장하는 방식으로 완성했다.

톰 슈나이더는 전시와 공연, 이벤트 공간을 설계해 온 디자이너로, 무대의 분위기와 사람들의 동선·체류 방식을 함께 설계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도 관람객이 직접 들어가 앉고 듣고 느끼는 환경 자체를 설계하는 역할을 맡았다.

나이키는 Air Liquid Max가 가진 가볍고 유동적인 감각을 공간 경험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창고 내부를 하나의 체험형 설치 공간으로 바꾸고, 바닥과 좌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었다. 바닥은 부풀어 오른 듯한 형태로 설계됐고, 좌석은 따로 놓인 가구가 아닌 공간에 통합된 구조로 구성됐다.


@tom____schneider · @ni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