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를 닮은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 배를 타고 들어가는 살라댕 템플, 365일 비가 오는 카페 호우주의보. 한 번쯤 들어봤을 핫플레이스들.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일상적인 경험으로 트렌디한 공간을 만들어 온 글로우서울의 공간 디자이너 박준우를 만났다. 그중 스타필드 수원의 별마당 도서관 프로젝트를 함께 살펴본다.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글로우서울의 공간 디자이너 박준우다. 글로우서울에서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살라댕 템플과 레인리포트, 그리고 인스파이어 푸드홀의 오아시스 고메 빌리지를 대표적으로 설계했다. 현재는 회사에서 전반적인 공간 기획, 브랜딩, 마스터 플랜 작업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살라댕 템플은 리뉴얼을 거쳐 글로우 성수로 오픈 예정이다.

글로우서울은 어떤 회사인가.

F&B 시장뿐 아니라 다양한 공간을 통해 자극적이고 센세이셔널한 트렌드를 만들어 왔다고 생각한다. 글로우서울은 디자인 스튜디오이자 프롭테크 기업으로, 공간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부동산 가치를 올리는 디자인을 지향한다. 건축·인테리어를 넘어 콘텐츠·브랜딩·시공까지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스타필드 수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해달라.

글로우서울에서는 크게 세 가지 부분을 맡아 진행했다. 가장 메인이 되는 중앙 아트리움의 별마당 도서관, 추후 화서역에서 이어지는 공중 보행 동선을 연결하는 진입 광장, 그리고 옥상층의 펫파크다.

스타필드 수원은 단순한 다섯 번째 매장이 아니라, 신세계가 지향한 '스타필드 2.0'의 시작이었다. 고객이 오래 머무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고민했고, 대형 공간임에도 세부적인 편의성과 디테일까지 섬세하게 설계했다.

수원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의 숨은 디테일

왜 별마당 도서관인가.

스타필드 수원은 지상 8층, 지하 1층 규모로, 중앙의 4개 층을 아우르는 아트리움이 특징이다. 수평·바닥 면적이 제한된 구조 속에서, 4층부터 7층까지 시선이 자연스럽게 별마당 도서관으로 모이도록 설계해 공간의 임팩트를 극대화했다. 스타필드가 이미 별마당 도서관이라는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던 점을 활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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