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암미술관이 처음 선보인 F&B 공간 호암카페는 기존의 낙우송 숲길과 샌드스톤 옹벽, 정원이 만들어내는 분위기를 유지한 채 새로운 휴식 공간을 더했다.
설계는 건축사사무소 김남(@kimnam_architects)이 맡았다. 카페를 정원 위에 올리는 대신 땅을 파서 공간을 만든 점이 특징이다. 위쪽 정원은 비워두고, 실내는 부드럽게 감싸는 아치형 공간으로 설계되어 오래된 자연과 새로운 건축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
전면의 큰 창을 통해 외부 정원이 자연스럽게 시야에 들어오도록 만들었다.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호암의 유산과 이야기를 담은 미식을 제안하며, 전시와 계절에 맞춘 메뉴와 프로그램을 통해 미술관 관람의 즐거움을 확장한다. 관람객이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