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르상스의 내부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수직과 수평이 정갈하게 맞물린 선의 미학이다. 높은 층고와 통창을 통해 투과되는 자연광이 공간 전체에 부드럽게 퍼진다.

공간의 백미는 외부 테라스와 내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개방감에 있다. 사운즈한남 특유의 붉은 벽돌 외벽이 선사하는 리듬감은 실내의 미니멀한 가구 배치와 만나 독특한 텍스처를 형성한다. 마치 감도 높은 갤러리의 한 라운지에 머무는 듯한 인상을 남긴다.

가구 하나, 조명 한 점의 조형적 배치까지 세밀하게 계산된 카페 르상스. 공간의 구조와 분위기 자체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다.

This post is for subscribers only

Subscribe Subscribe

Already Have an Account? Log In